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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사용하면서 많이 듣는 용어중의 하나 쿠키!|*-

그낭 그럿게 2010. 3. 6. 23:19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많이 듣는 용어중의 하나 쿠키!

이 쿠키는 영어로 과자를 가르키는 cookie 또는 cookey 라는 철자를
그대로 사용하는데요, 쿠키란 일종의 파일입니다.
너무 간단한가요? ^^


쿠키는 우리가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면 자동으로 사이트에 접속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구별하기 위해 접속한 사용자의 컴퓨터, 즉 우리의
컴퓨터에 저장하는 아주 작은 크기의 정보를 저장한 텍스트파일입니다.




■ 쿠키는 어디에 저장되어 있을까요?


아래의 이미지처럼 일반적으로 쿠키는 c드라이브의 windows폴더아래 또는,
윈도우XP사용자의 경우에는 c드라이브 아래의  Documents ans Settings
폴더아래 자신의 이름밑 Cookies 폴더에 저장됩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세요~ 제 컴퓨터에 저장된 쿠키 현황인데요..
보시면 제 이름옆에 '@'표시가 있고 그뒤에 해당 사이트명이 보이시죠?

이때 보이는 해당사이트가 바로 제가 접속했던 사이트이며 이렇게 각
사이트에서는 저의 정보를 저장하여 둡니다. 그럼 이건 정보를 무단으로
저장하고 사용하니까 불법이냐구요? 그건 아니구요..

예를 들어, 어떤 사이트에 회원가입으로 가입하게 되면 이때 '회원약관'을
읽고 동의를 하여야 하는데요.. 이때 약관을 읽어보시면 쿠키에 관한 정책
이 나옵니다. 따라서 회원가입시 동의를 하시게되면 쿠키도 동의한다는 뜻
이 됩니다.






[쿠키 폴더 이미지]




■ 쿠키를 왜 사용할까요?


여러분은 인터넷사이트에 접속하실때 예를 들어 삼성에듀닷컴의 경우,
www.samsungedu.com만 입력하신 후 엔터키를 누르면 사이트에 접속이
됩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시면 주소앞에는 자동으로 http:// 라는 글자가
붙어 있습니다. 이때 이 http를 가르켜 프로토콜이라고 합니다.

이 프로토콜은 일종의 약속입니다. 즉 인터넷사이트에 접속하기 위한 서로
주고받기위한 약속입니다. 그런데 이 http라는 것은 사실 연결이 안되어
있습니다. 갑자기 뭔말인지 어렵기 시작하신다구요?

예를 들어 우리가 '다음' 사이트에 접속하여 이메일을 체크할 경우,
'다음' 사이트에 접속하여 메일을 읽고 다른 사이트에 접속하였다가
다시 '다음'사이트에 가보면 로그인되어 있는 상태로 나타납니다.

이유는 '다음'에서는 우리가 접속하여 로그인한 정보를 모두 우리의
컴퓨터에 저장해두었다가 다시 '다음'사이트에 접속하면 저장해둔 정보와
비교하여 로그인한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비교하는 저장
된 정보를 쿠키라고 합니다.



■ 달콤하지 않은 과자.. 쿠키


사실 쿠키는 매우 위험한 과자입니다. 왜냐면 이렇게 저장된 쿠키는 항상
우리의 정보를 노출하고 있기 때문에 자칫 정보유출 및 나의 인터넷 이용
내역까지 해킹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쿠키는 나의 접속 정보 뿐만 아니라, 클릭한 배너
의 경로까지 모두 알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는 배너 광고를 이용할 때 많
이 사용하는데요.. 예를들어, 어떤 사이트에 배너 광고를 만들어서 등록한
경우, 누가 나의 배너를 클릭하였는지 모든 정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적으로 배너광고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쿠키입니다.

따라서 누군가가 나의 컴퓨터에서 쿠키파일만 복사하여간다면 그 사람은
나의 인터넷 이용 내역, 물품 구입목록, 아이디, 심지어, 비밀번호까지도
알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과자입니다.



■ 쿠키 파일 삭제하는 방법


쿠키 파일을 지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인터넷화면의 [도구] → [인터넷 옵션]메뉴를 클릭합니다.
2. [쿠키 삭제]단추를 클릭합니다.
3. [확인]을 클릭하면 쿠키가 삭제됩니다.

간단하시죠?  잊지마시고 쿠키를 삭제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PC방과 같이 여러명이 같이 사용하는 컴퓨터에서는
반드시 쿠키를 지워주셔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쿠키란 말의 어원은 뭔가요?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동화.. 기억나시죠? 왜~ 가난으로 숲속에 버려진
남매 헨젤과 그레텔 말이예요~~ 남매는 부모님을 잃어버리지 않게 숲속에
조약돌을 떨어뜨리다가 다음엔 과자를 뜯어 표시를 하게되는데..
그만 새들이 모두 과자를 먹어버려 집을 잃어버리게 되잖아요?

이렇게 조금씩 표시하기 위해 남겨둔 과자를 인터넷에서는 쿠키라고 합니
다. 즉, 인터넷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서버 컴퓨터에서는 이런 사용자의
흔적을 알기위해 기록하는 정보를 쿠키라고 생각하여 이름붙여지게 되었다
고 합니다. 용어가 붙여진 발상은 재미있지만.. 요즘과 같은 보안시대엔
여전히 가장 문제가 많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다음에는 개인 정보보안 수준설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