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나무방

고수

그낭 그럿게 2010. 8. 5. 16:16

 

 

고수

사냥을 할 때 초보자는 공기총을 가지고
최대한 넓은 반경에서 닥치는 대로 쏴대어
새를 잡으려 한다.

하지만, 한수 높은 고수는 일정량의 연발총을
가지고 새를 잡는다.
그러나 이 고수보다 한 수가 더 높은 고수는
새 한 마리에 한발의 총알로 새를 명중시킨다.

그러나 이보다 더 높은 고수는 총알을
넣지 아니하고도 총으로 새를 뚫어지게 주시한 후
방아쇠를 당기지 아니하고 입으로 '꽝!' 하는 순간
새는 기절하여 떨어진다.

그런데 이보다 더 높은 고수가 있다.
총을 들지 아니하고 짚고 있는 지팡이로
새를 겨누는 순간!
새는 기가 죽어 꼼짝하지도 못하고 기절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보다 더 높은 고수가 있다.
이제는 총도 지팡이도 필요없이 새를 향하여
초극적인 정신을 몰입하여 손가락으로 겨누기만 해도
새는 그 자리에서 꼬꾸라지고 만다.

- 소 천 -



사람은 끝없는 훈련으로 고수가 되어갑니다.

고수는 세상을 이깁니다.

그대의 급수는?

- 고수는 반복훈련이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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