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어느날
목적지도 없는 낯선곳에서
헤매이며 방황할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와 동행하며
나를 나목처럼 부축해 줄
바람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때때로 추억 속에 깊이 잠겨서
현재라는 거대한 바다를 망각한 채
레테의 강물위에서 위대함이 보이더라도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손 내밀어 잡아 줄
소나무 같은 친구가 바로 우리가 아닐까요..
살랑거리는 바람결에 산과들은 오색으로 물들이고
여름인듯 했는데 어는새 가을빛은 열리고
너울거리는 나뭇잎새 풋풋한 싱그러움은
오색물결로 춤을추듯 마음것뽐을내는 요즈음
구곡34 여친들이 설악산 단풍기경 하러갑니다
일상에서 잠시벗어나 우정과 사랑을 돈독히
하기위해 10월 8.9일 소풍을 떠납니다
설악산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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