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검푸른 새벽의 여명이 밝아온다.
어제의 화려한 천연색을 내리고
하루를 맞이하려는 자연만물은
고통의 깊은밤을 숨죽이며
기다린다.
동녘 하늘에 저 태양의 문이 열려
신비의 전율에 감동돼
만물은 생동하니
무채색으로
하루를 맞이하는 일은
매일을 반복하는
대자연의 기쁨이리라.
우리안에 하느님을 맞이하는
거대한 기쁨처럼
자연은
비밀스런 새벽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진비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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