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시간

그낭 그럿게 2006. 1. 21. 03:29

 

 

차가운 밤바람 속에 잔잔히 반짝이는
별을 볼 수 있는 것이 겨울밤의
황홀한 맛입니다.

어쩌면 저 하늘에 그렇게도
별들이 많은지....

목이 아픈 줄도 모르고 한없이
올려다보고 있노라면
별 사이에 안 보이던 새별이 나타나고
그 사이에 실 같은 유성이 꼬리를 남기고
어느덧 훌쩍 시간이 흘러갑니다.

저 별은 언제부터 그렇게 반짝이고
저 빛은 언제 것이 길래 이제서
내가 볼 수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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