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고운소리

기가 막혀서!~~~

그낭 그럿게 2010. 1. 30. 00:51

초등학교 다니는 딸애가 

학교에 다녀와 숙제를 하는데 

5대양 6대주를 적어 오라는것이였다.

 

아무리 생각하고 책을 보아도 

잘 모르는 아이가 아빠에게 물어보았다.

 

"아빠!"

"응?"

"5대양 6대주가 뭐에요?"

 

한참을 생각 하던 아빠가 

 

"그런것이야 쉽지 받아 적어라."

 

하면서 숙제를 알려주는데.

 

"5대양은 

  

김양.

  

이양.

  

박양

 

 최양 

  

강양. 이란다 "

 

"네~"

  

그럼 6대주는 뭐에요?"

 

"응 6대주는 . . .

  

소주

  

맥주

 

양주

  

백세주

 

포도주

 

그라고 막걸리 란다 . . . "

 

숙제를 잘해간 딸애가 

다음날 학교에서 선생님께 

야단을 맞고 집에 돌아와 아빠에게 

 

" 아빠! 숙제를 잘못하였다고 선생님께 혼났어요"

 

그러자 아빠가 

 

"내 그럴줄 알았지 사실은 

막걸리가 아니고 

 

. . .  탁주 란다. 탁주! . . . "

 

.

 

"응! ~  그렇구나!"

  

 

 허걱! ~ 나 참 기가 꽉 막혀뿌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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