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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낭 그럿게 2010. 3. 1. 23:38

 

 

☞ 일단 용기가 있어야 되겠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산에 가고싶지만 바로 용기가 없어서 못가죠. 대개 혼자서 어떻게.... 이런 마음 인데 모든것이 그렇듯이 한 발만 들여놓으면 그 다음부턴 아무것도 아니죠.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집을 나서는 용기를 가지세요.
산에 혼자갔다가 무슨 사고나 나면 어쩌나... 라고 고민하는것은 길을 걸으며 언제 교통사고가 나나 .... 하는것과 같습니다. 해보지도 않고 미리 겁부터 먹으면 안되겠죠?

☞ 처음 등산을 시작하면서 남과 같아지려 하지마라.
산에가면 많은 사람들의 복장이나 장비가 화려합니다. 이런 모습에 초라한 자신을 발견하겠지만 이런 생각이야말로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남들이 좋은걸 갖고 다니니까 나도 사야지... 그런게 없으면 산에 못가나보다... 라는 생각은 큰 잘못입니다. 산에 가는데 꼭 화려한 옷을 입어야 하나요? 멋있는 장비가 있어야만 하나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걸을 수 있는 두 다리와 운동화만 있어도 얼마든지 갈수있답니다. 좋은 것만 걸치고 다니는 사람을 보지말고 두다리가 불편해서 산에 오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생각하세요. 허름한 옷차림에 등산화도 없이 운동화만 달랑 신고 산을 찾는것이 창피하게 느껴진다면 지금부터 나약한 자신의 마음을 바꾸세요. 내가 좋아서 산에 왔는데 왜 남눈치를 보아야 하죠? 나를 위해서 산에 왔지 남을 위해 온것이 아닌데... 왜 남을 신경쓰나요? 남을 의식하지 말고 본인이 좋으면 그만입니다. 처음 등산을 시작할때는 가벼운 복장에 가벼운 마음으로 인근의 나즈막한 산들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장비구입은 자신의 여건에 맞게 구입하라.
등산장비는 상당히 비쌉니다. 대부분의 스포츠용품이 그렇듯이 고가의 장비가 많습니다. 그러니 함부로 장비를 구입하다가는 파산납니다. 자신의 여건에 맞게 꼭 필요한 것들만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학생신분인데 고가의 장비를 마구 마구 산다면 뭔가 문제가 있겠죠? 사회생활을 하는 분이라면 조금은 여유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렇더라도 불필요한 장비는 절대 사지마세요. 첨 산에 가려할때 가장 문제가 되는게 등산화와 옷입니다. 이런 것들을 살때도 절대 동네 스포츠용품점에서 사지 마시길 바랍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종로나 남대문에가서 자신에게 알맞으면서도 가장 저렴한 물건들을 구입 하십시오. 물론 장비는 좋은것이 좋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하지만 좋다고해서 다 살수는 없으니까 처음부터 욕심은 내지마세요. 왠만한 등산복 한벌 살돈이면 산행에 필요한 많은 장비를 구입할수도 있습니다. 화려한 등산복은 돈이 넉넉하지않다면 처음부터 구입하지 마시고 여유가 있을때 장만하시길 바랍니다.

☞ 모르는것이나 어려움이 느껴질때 옆사람에게 묻고 도움을 청해라.
산에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산에가면 서로 서로 돕는다. 야영을 많이 하던 시절에는 쌀도 얻고 반찬도 얻고.... 거의 빈손으로 가도 굶어 죽지는 않을 정도다. 산에가서 다쳤을때 주변의 등산객들에게 도움을 청하면 대부분 친절하게 도와준다. 이때 분명하게 도와달라고 의사표시를 해야지 괜찮아요... 라고 하면서 자존심(?)을 내세우면 안된다. 산에서 다치는것은 치명적이다 혼자서 하산을 하려고 고집하다 해가 떨어지면 어쩔건가? 또 길을 잘모를때 무조건 남만 따라가서는 안된다. 길을 잘못든것 같으면 자기가 가고자하는 코스가 ~~인데 이길이 맞습니까? 라고 물어야 된다.

☞ 산을 아끼고 사랑하라!
산에가서 아무것도 버리고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 다음번에 자신과 후손들이 다시 찾을수있도록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 어쩔수 없는 경우(?)는 남들의 눈에 띄지않도록 잘 처리하라.... 산에서 담배꽁초 하나도 버리지 않고 주머니에 넣어가는 사람을 흔히 볼수있는데, 이런 분들을 보고 배우길... 산에서 먹은 음식 쓰레기는 남지않도록 사전에 딱 맞추거나 조금 적게 가져가도록 하고, 남는 쓰레기는 봉지에 꼭꼭싸서 배낭에 넣어 산을 내려온후 쓰레기통이나 집에 버리도록 하자.

☞ 산에서는 여유를 가져라
산에 가는 이유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생각해보는데, 산에가는걸 운동만으로 생각하여 산에서 뛰어다니는(?) 사람들을 볼수가 있다. 어떤이는 서너시간의 산행을 마치고난후 나중에 다시 그 길을 찾아가라고하면 못 찾아가는 사람을 볼수있다. 주변경관을 바라볼 여유도 없이 무작정 걸어다닌 케이스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주변경치도 살펴보고,,,, 이산은 계곡은 어떻고 산세는 어떻고 지금은 어느철이라 나무들 색깔이 ~~하다. 등등을 생각하며 여유있는 산행을 하도록 하자.

☞ 산에서는 오기를 부리지 말라.
산을 오르는데 본인의 몸이 아프다거나 정상적인 산행을 할수없을 정도로 힘겹다면, 오기를 부리지 말고 과감히 하산하여야 한다. 산을 도전의 대상으로 생각하지말고 함께하는 친구정도로 생각하면 굳이 정상을 밟으려고 무리하지않아도 될것이다. 특히 겨울철이나 날씨가 아주 않좋을때는 판단을 잘해서 힘겹다고 생각 되면 과감히 하산하고 다음을 기약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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