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들

[스크랩] 내 사랑은

그낭 그럿게 2005. 5. 7. 23:05
[3]
      내 사랑은.
      언젠가 나도모르게 찿아왔습니다.
      뜨거운 여름날에 살며시 다가왔습니다.
      가을 단풍을 같이보며 좋아하고
      하얀 눈이내리면 만나기로 약속도하며
      지난해를 사랑으로 보냈습니다.
      언제나 밝은얼굴로 대해주던사람
      언제나 좋은말로 나를 편하게 해주사람
      언제나 변함없이 안부를 묻던사람
      이제 그사람과 인연의 고리를 끊어야
      할것같습니다.
      무엇을 주고 무엇을 얻으려 시작한것은
      아닐진데 욕심을 버리는일은 나를 혼돈케
      합니다. 내가 쥐고있는욕심은 내것이 아님을
      알면서도 터져버릴것같은 머리속과
      가슴답답함에 오늘도 잠못들고 있습니다.
        제 자리로 가야 합니다.
        분수에맞는 내자리 내가 있어야 할곳으로
        가야 합니다. 내사랑을 잊는데 평생이걸려도
        시작하려 합니다. 많이 힘들겠지요..
    출처 : 내 사랑은
    글쓴이 : 산마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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