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두리방

봄이오는길목에서

그낭 그럿게 2006. 2. 24. 00:53

        봄이오는길
            소박한 들녁에선
            모락모락 피어나는
            아지랑이 발자욱따라
            해맑은 봄의 미소가
            함께 어우러져
            사랑의 봄맞이가 펼쳐진다
            예쁜 버들가지도
            파릇파릇한 멋진 새싹도
            어느듯 마음까지 하나가되었네
            씩씩한 개구리는
            겨우내 준비해놓았던
            소중한 연미복으로 갈아입었네
            졸졸 흐르는 시냇물따라
            봄의 향연이 시작되었네
            봄의길목은 무척이나 아름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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