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인간이 창조될 때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모든 인간이 태어나면서 각각.. 세 개씩의
소중한 선물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점입니다.
신은 그 세가지 선물을
태어나는 모든 사람에게 선물하면서
어느 곳에 둘까 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합니다.
가장 꼭대기에.. 바다 깊숙한곳에..
깊은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사람의 가슴속에 그 선물을 숨겨 두었습니다.
희망과 절망 기쁨과 슬픔
인내와 포기 사랑과 증오등
사람에 따라 시시각각 모양을 달리하는
다양한 그 세가지 선물은 지금도
사람을 이끌어 가는 재산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대는 과연..
어떤 선물을 가슴속에 지닌 채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박성철 산문집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