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모든 것이 부족하기만 하고,
무엇 하나 만족스럽게 이룬 것 하나 없이,
벌써 젊음을 넘어
저물어 가는 황혼 길 언덕까지
숨가쁘게 달려 왔습니다.
아직도 남아 있는 헛된 욕심에
때로는 버리고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해보지만
그것도 잠시뿐!
인생은 하나씩 잃어 가고,
혼자 있어 외로운 시간에
잊지 못하고 찾아드는 지난 추억들은
그냥 추억일 뿐입니다.
그러나 가슴 저려 아프면서도
지난 인연들이 아름답게만 보이는 것은,
아름답게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내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작은 욕심인가 싶습니다.
언제나 후회없는 삶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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