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저강은 알고 있다. 상주 경천대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가 있을까
들은 사람은 있을까
우리 님들이 잘 아시다 시피 사람은 몸과 마음이 있는데
마음이 몸을 떠나 간 것을 죽음이라 하고
그 마음이 일정한 안식처를 찾지 못하고
구천을 헤매는 것을 귀신이라 한다
우리는 살아 가면서도 늘 마음 때문에 많은 갈등을 한다
한쪽에서는 하자고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말자고 한다
예를 들어 내가 본적두 없는 이성을
처음 만나러 가는 길이다
가는 길에 별의 별 상상을 다한다
손을 잡아 볼까 아니 안돼 그랬다 따귀라두
아니 안 잡구 오면 얼마나 섭해 하실까
이거 안 되는데 우리 집사람 알면 어쩌지
예쁠까
내 맘에 들지 않으면 어떻케 하지
출발하지 말걸
아니 그냥 어떻케 확?
아무도 모르는 나 만의 공간에서 본적도 없는 님을 내 틀로 만들어
존재 하지도 않는 허의 세계에서 수 많은 귀신을 만들어 고민한다
예쁠까 하는 귀신
따귀 맞을까 두려워 하는 귀신
집 걱정하는 귀신
출발하고 후회하는 귀신
예쁜 님을 만들어 놓고 행복해 하는 귀신
이는 귀신이 맞다
분명 존재는 하는데 그 누구의 눈에도 보이질 않는다
오직 내 마음 속에서만 살아 움직이며
만나는 순간까지 이 허의 세계에서 잠시도 멈추지 않고 갈등한다
세상 사람 그 누구도 모르는
나 만의 수 많은 번뇌와 갈등을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라 한다
-----------------------------------------------------------------------
언젠가 올렸던 글입니다
글쓸 시간두 없구 혀서 재탕 했습니다 ㅎㅎ
이 글은 교주만의 생각이 오니 견해가 다르신 님들은 그냥 재미로 봐 주셔유
교주 머리 속은 온갓 귀신들로 득실 거리는 날입니다
그중에 제일 큰 귀신이 님과 곡차입니다
곡차는 마시면 되는데
님이 문제입니다 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가오는 4월 12일
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카페 10주년 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우리 님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스크랩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김성로화백 갤러리 아트 눈 방문 (0) | 2014.08.22 |
---|---|
[스크랩] 갤러리 아트 눈 방문(손소운선생님과 박종욱회장님) (0) | 2014.08.22 |
[스크랩] 수직 층축에 대한 바른 이해 (0) | 2014.02.07 |
[스크랩] [Why뉴스]검찰의 국정원 수사정보, 왜 어떻게 새누리당에 새나가나? (0) | 2013.11.22 |
[스크랩] 밥 빵 면을 빼면 대체 뭘 먹지? 책 속에 답이 있다! (0) | 2013.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