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두리방

이명박 XXX, 아직 2년이나 남았네!"

그낭 그럿게 2010. 10. 7. 11:02

"이명박 XXX, 아직 2년이나 남았네!"

[뉴데일리] 2010년 10월 04일(월)

 

 

 '로커' 이상훈, MB 욕해서 서울시 공연 중단?

 

프로야구 LG트윈스 투수 출신 가수 이상훈이 공연 중 현직 대통령을 겨냥해 "XXX"라는 욕설을 퍼부어 논란이 일고 있다.

왓(WHAT)의 리드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이상훈은 지난 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바이시클 필름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 곡을 부르고 난 뒤 "이명박 XXX, 아직도 2년이나 남았네"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향신문은 4일자 지면을 통해 당시 이상훈의 발언을 똑똑히 전해 들은 한 관객의 발언을 인용·보도한 뒤 "사건(?) 발생 직후 공연은 중단됐고 상당수 시민들도 공연 중단에 불만을 품고 발걸음을 돌렸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공연을 주최한 서울디자인한마당은 이상훈의 공연 직후 아트오브파티스, 갤럭시익스프레스 등의 공연이 남아 있었음에도 불구, 무대 조명을 끈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와 관련 한 주최 측 관계자는 "비도 오고, 그런 일(대통령에게 욕설한 일)도 있고 해서 취소시켰다"고 다음 팀 멤버들에게 해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서울디자인한마당 측은 4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상훈씨의 발언 때문에 공연이 중단된 것은 아니"라며 "당시 폭우가 쏟아져 누전으로 인한 감전사고 등 안전문제가 대두돼 급히 공연을 마무리 지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덧붙여 "비가 갑자기 내린 탓에 관객들도 대부분 빠져나간 상태였다"고 밝혔다.

한때 아마추어와 프로를 통틀어 '최고 투수'의 반열에 올랐던 이상훈은 2004년 전격 은퇴를 선언한 이후 간간히 취미로 삼았던 기타 연주를 '전업'으로 바꿔 록밴드 왓(WHAT)을 결성, 현재까지 세 장의 앨범을 발표하는 등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 시절 '야생마'로 불리던 이상훈 씨가 보컬로 있는 록밴드 'What'(왓)이 서울시 주최 공연 중에 이명박 대통령을 욕했다는 이유로 공연이 중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누리집을 달구고 있다.

<경향신문> 등에 따르면 3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서울국제자전거디자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자전거 락페스티벌'에서 What의 공연 순서가 끝난 뒤 이상훈 씨가 "이명박 XXX, 아직도 2년이나 남았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What의 공연이 끝난 뒤 '아트 오브 파티스',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 다음 팀이 대기 중이었는데 주최 측은 전원을 끄고 남은 두 팀의 공연을 돌연 취소했다. 주최 측에서는 "비가 많이 와서 누전·감전 우려 때문에 공연을 종료했을 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음악평론가 김작가는 자신의 트위터(@groovecube)에 올린 글에서 "관계자에게 확인해봤는데 공식적으로는 비 때문이라지만, 그 자리에 있던 서울시 관계자가 발언을 문제삼아 전원을 내리라고 했다는 군요"라고 전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koillyoung는 "작작들 좀 해라!!"고 했고, @davidyun은 "올졸, 치졸, 협량, 몰염치, 몰상식, 비문화적, 비문명적 작태"라고 비난했다.

'What'의 노래는 대부분 직설적인 내용의 사회 비판 내용을 담고 있어 지상파에서 듣기 힘들다. KBS, MBC, SBS에서 대부분 금지곡으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이 밴드는 "권력의 힘으로 칼날을 세우나/약자를 겁탈한 니모습 돌아봐"(썩은 돼지), "머리띠를 두른 약자들의 반란 무참히 땅 끝에 쓰러지는 영혼/붉게 물들 여진 그네들의 육신 세상에 더러운 현실을 알리네"(까마귀) 등 2006년 1집부터 날선 곡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2집(2007년)에서는 "펜 대가리 하나 들고서 왜 왔냐고 물어보지/다른 인생 심의하지만 자신이나 심의내려라"(심의위원)라고 방송사 심의위원들을 직접 조롱 하기도 했고, 3집(2010년)에서는 "헤이맨-불길에 쏠리는/헤이맨-고통을 보아라/헤이맨-촛불에 외치는/헤이맨-소리를 들어라/몰아치는 군중들에 물총놀이"(Hey Man)와 같이 '촛불시위'를 노래하기도 했는데 방송 대부분이 방송 금지 처분을 받았다.

 

여우비 10.10.04. 17:01

가수 이상훈~ 정서적으로 문제있는 사람이구만..지금이 유신시대도 아니고..아무리 민주주의 나라라지만..너무하구만~
이런사람의 노래를 듣는 사람들도 비정상 아닌가~? 모두 힘들게 살아가는데 서로 힘솟는 노래,얘기들이 아름다울텐데..

 
함박웃음 10.10.04. 18:14
사석에서 누군들 욕 못할리 없지만, 여러사람이 모인장소에서 대통령 욕한것은 잘못입니다. 그러나, 공연도중에 전원을 꺼버리는 몰지각한 행동은 박정희, 전두환시절에나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들이 민주화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습니까? 민주주의는 아무보상없이 저절로 이루어진것 아닙니다.서울광장을 집회장소로 개방하질 못하도록 하는행위등은 정말로 이정부 들어와서 잃은것들이 너무나 많네요.
 
행복한나날2 10.10.05. 14:49
민주화라는 이름으로 맘대로 말하는 자유가 있다는건 아니지요. 맘에안들어도 국가원수를 공개적인 자리에서 욕하면
당연히 전원을 꺼야지요. 계속 욕하도록 놔두어야 하겠읍니까? 당연항일을 너무하다고 하지맙시다.
 
진악산79 10.10.05. 19:57
무엇이 민주화(민주주의)인지 제대로모르는 행태, 그리고 여기에 왜 박정희,전두환이가 나오는가 알수가 없네여 ~~~
XX하면 홍어 조오진가?? 말,행동을 하고싶은대로 다 하는게 민주주의인가? 기준,한계,절제의미도 있어야 하는게 아니감유~~
 
재테크가직업 10.10.04. 18:47
개인의 잦대를 견주어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드오~` 욕하던말든 우리는 상관맙시다
 
대구막창 10.10.05. 10:56
이상훈이새끼 정신감정부터 해봐야겠네 이런새끼노래는 아예 안듣기캠페인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