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는 본청 승강기 16대 중 4대 옆에 ‘국회의원용’이라는 철제 안내표지(사진)를 세웠다. 이 승강기는 의원과 장·차관이 이용할 수 있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정기국회 기간에 많은 인원이 국회로 몰리다 보니 회의에 참석해야 할 의원이나 장·차관들이 승강기 앞에서 10∼20분 동안 기다리는 일이 생겼다”며 “이동식 안내 팻말을 설치했고 정기국회 기간 중 필요할 때만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무처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권위주의 타파 차원에서 없앴던 의원 전용 승강기를 별도 의견수렴 절차 없이 슬그머니 부활한 것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다. 국회의 의원 전용 승강기는 17대 국회 개원 초반인 2004년 9월 초 없어졌다. 당시 열린우리당 박영선 의원 등 여야 의원 73명은 국회의원 특권의식을 청산한다는 취지로 본청 등에 운행 중인 의원 전용 승강기를 없애자고 사무처에 요구했다. 의원 전용 승강기는 1975년 여의도 국회가 문을 연 이후 관련 규정 없이 관행처럼 운영돼 왔다 |
다시 등장한 의원 전용 승강기… “권위주의 시대 산물” 비판
'한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솔건설, 워크아웃 신청…대기업 계열사까지 ‘불똥’ (0) | 2010.10.29 |
---|---|
외규장각 도서 ‘G20’ 계기로 돌려받나 (0) | 2010.10.29 |
국민 61% '정권 바뀌어야'…한나라당 '대위기' (0) | 2010.10.29 |
▶ 행복, 그거 얼마예요 - 최윤희 ◀ (0) | 2010.10.11 |
人生 의 老 後 (0) | 2010.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