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여는 미화원
새벽을 여는 미화원/해화 긴 아픔 묻어 두었던 잠을 깨우고 천사의 마음으로 새벽을 연다 지난 것의 더러움이 아니라 그 길로 오실 따뜻한 한 사람을 위해 누구나 걷고 있지만 남기고 간 발자국은 다른 색깔로 남는다 비틀거림과 착각의 그림자로 혹은 혼돈의 색으로 또는 망각의 시간으로 미래를 직시 하지 못하고 혼자만의 큰 걸음으로 더 늦으면 치유할 수 없는 병들어가는 아픔을 모르고 우리는 지금 눈을 감고 걷고 있다 엇갈린 자화상의 마지막 채색을 위해 내일은 내가 새벽을 여는 미화원이 되어 볼 일이다 내 삶에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길로 오실 그 누군가의 아침을 위해 * * 오늘은 어둠을 가르고 새벽을 여는 미화원이 되어 봅니다 여기오신님! 미화원의 마음이 되어 새로운 하루 열어보시길 바랍니다. 가장 아름다운 날이 되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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