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자리
통나무에 빙 둘러 앉아
하이얗고 동그란 술잔
하나씩 합장하네
파 쏭쏭 밀가루 범벅하여
김 모락모락 나는 파전
큰 어미 알 터트려
동그랗게 만들어 부친 계란말이
오이 어슷 썰고
무우채 친구 삼아 썰어 갖은 양념 버무린
새콤달콤하게 장식된 쫄깃쫄깃한 가오리 무침
더덕 오랫동안 재운 시간
몇날 몇일 끈 꽁꽁 묶어 두어
통나무에 빙 둘러 앉아
하이얗고 동그란 술잔
하나씩 합장하네
파 쏭쏭 밀가루 범벅하여
김 모락모락 나는 파전
큰 어미 알 터트려
동그랗게 만들어 부친 계란말이
오이 어슷 썰고
무우채 친구 삼아 썰어 갖은 양념 버무린
새콤달콤하게 장식된 쫄깃쫄깃한 가오리 무침
더덕 오랫동안 재운 시간
몇날 몇일 끈 꽁꽁 묶어 두어
이제서야
손아귀 꼭 쥐어진 찌인한 동동주
노오란 개나리꽃 주전자에 담았네
맛나게 우려진 더덕주 한잔
속 깊은 위장 저장되어 들어가는 순간
짜릿한 전율 느껴 오네
더덕주 한잔 곁들인 선남선녀
무르익은 분위기
레스토랑자리 부럽지 않아
토속적 민속주점 곱디고운 인연 이어지네
노오란 개나리꽃 주전자에 담았네
맛나게 우려진 더덕주 한잔
속 깊은 위장 저장되어 들어가는 순간
짜릿한 전율 느껴 오네
더덕주 한잔 곁들인 선남선녀
무르익은 분위기
레스토랑자리 부럽지 않아
토속적 민속주점 곱디고운 인연 이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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