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아내에게 저만치서 허름한 바지를 입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방걸레질을 하는 아내... "여보, 점심 먹고 나서 베란다 청소 좀 같이 하자." "나 점심 약속 있어." 해외출장 가 있는 친구를 팔아 한가로운 일요일, 아내와 집으로부터 탈출하려 집을 나서는데 양푼에 비빈 밥을 숟가락 가득 입에 넣고 우물거.. 넉두리방 2010.02.23
■ 어느 불효자(의사)의 때늦은 후회 ■ 어느 불효자(의사)의 때늦은 후회 지금도 시장길을 지날때면 시장구석진 자리에서 나물을 팔고 계시는 할머니를 보곤 한다. 예전에는 이 시장길을 지나는 것이 고통이었다. 하지만 이젠 나에게 이곳을 지날 여유도 없다. 어쩌다 가끔씩 들려보는 이곳 시장터. 난 이곳에서 장사를 하는 한분의 고귀.. 넉두리방 2010.02.23
화투로배우는 인생 살이 화투로배우는 인생 살이 1. 낙장불입 : 매사에 신중을 기해라. 한번 결정된 후에는 돌이키기가 어렵다. 2. 비풍초육구팔 : 인생을 살면서 우선순위의 중요함을 배우게한다. 3. 밤일낮장 : 세월이 흐르면 인생의 고저가 뒤 바뀔 수 있음을 알게한다. 4. 주대야대: 아무리 누가 뭐라고 해도 돈 많은놈이 제일.. 넉두리방 2010.01.14
▶ 지금이 정녕 "人生의 黃金期이다." ◀ ▶ 지금이 정녕 "人生의 黃金期이다." ◀ 人生이 걸어가고 걸어간 길은 언제나 연애시절이나 신혼 때와 같은 달콤한 맛을 바라고 있는 남녀에게 우리 속담은 첫사랑 삼년은 개도 산다고 충고하고 있다. 사람의 사랑이 개의 사랑과 달라지는 것은 결국 삼년이 지나고부터인데 우리의 속담은 기.. 넉두리방 2009.03.05
내마음의 아네 네명의 아내를 둔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첫째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나깨나 늘 곁에 두고 살아갑니다... 둘째는 아주 힘겹게 얻은 아내입니다. 사람들과 피투성이가 되어 싸우면서 쟁취한 아내이니 만큼 사람 또한 극진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둘째는 든든하기 그지없는 성과도 같.. 넉두리방 2008.09.11
술과사랑 ♧ 술 과 사랑 ♧ ♧ 술 과 사랑 ♧ 주거니 받거니 허물을 깨는건 술이요 주어도 받아도 그리움이 쌓이는건 사랑이다. 뱃속을 채우는 건 술이요 영혼을 채우는 건 사랑이다. 손으로 마시는 건 술이요 가슴으로 마시는 건 사랑이다. 아무에게나 줄 수 있는 건 술이요 한 사람에게만 줄 수 있는 건 사랑이.. 넉두리방 2008.08.23
스처가는 인연일지라도 - ★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 -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 지 모른다. 혹여... 영.. 넉두리방 2008.08.16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기에1``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기에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만나 인연을 맺는다는 것은 소중한 일입니다. 부모로서, 형제로서, 친구로서, 연인으로써 인연을 맺는다는 것은 눈먼 거북이 바다에서 나무토막을 만나는 것과 같이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그 소중하고 귀한 인연을 너무 등한히 하고 있지는 않았나 지.. 넉두리방 2008.08.12
[스크랩] 회심기 / 法 頂 회심기 / 法 頂 내 마음을 내 뜻대로 할 수만 있다면, 나는 어디에도 걸림이 없는 한도인閑道人이 될 것이다. 그럴 수 없기 때문에 온갖 모순과 갈등 속에서 부침하는 중생이다. 우리들이 화를 내고 속상해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외부의 자극에서라기 보다 마음을 걷잡을 수 없는 데에 그 까닭이 있을 .. 넉두리방 2008.07.29
[스크랩] 여자는 사랑을 먹고.. 그리움은 항상 심장을 타고 흐르듯 단 하루도 당신을 보지 못하면 모든게 엉켜버려 아무 것도 할수 없어 병이 날것 같은 나 때로는 밤새도록 편지를 쓰고 곤한 꿈결에 그대 채취를 물씬 맡고 내 부끄러운 마음을 읽으며 산호빛으로 물들이고 싶은 나 해서 슬픈 일들이 당신을 힘들게 할 때면 슬픔을 기.. 넉두리방 2008.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