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차가운 밤바람 속에 잔잔히 반짝이는 별을 볼 수 있는 것이 겨울밤의 황홀한 맛입니다. 어쩌면 저 하늘에 그렇게도 별들이 많은지.... 목이 아픈 줄도 모르고 한없이 올려다보고 있노라면 별 사이에 안 보이던 새별이 나타나고 그 사이에 실 같은 유성이 꼬리를 남기고 어느덧 훌쩍 시간이 흘러갑니다. .. 퍼온글 2006.01.21
하얀겨울의 소리 하얀겨울의 노래 / 오광수 겨울에는 하얀 눈이 있어 좋습니다. 하얀 눈꽃이 조용히 내리면 매섭게 설치던 찬바람도 아침에 보이던 산새들도 덩달아 가만히 숲으로 와서 사락 사락 노래를 들으며 쉬다 갑니다. 겨울에는 하얀 노래가 더 좋습니다. 두 손을 입에다 호호 모으고 가만히 혼자서 부르면은 하.. 퍼온글 2006.01.17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날은 !!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 날은 / 용혜원 내 마음이 외로워서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 날은 네가 보고 싶어서 내 마음의 두 발을 동동 구른다 네가 보고 싶어서 미치도록 그리운날은 너와 하나가 되고 싶어 너에게로 달려가고 싶다 내 마음이 외로워서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 날.. 퍼온글 2006.01.16
여명 하루 검푸른 새벽의 여명이 밝아온다. 어제의 화려한 천연색을 내리고 하루를 맞이하려는 자연만물은 고통의 깊은밤을 숨죽이며 기다린다. 동녘 하늘에 저 태양의 문이 열려 신비의 전율에 감동돼 만물은 생동하니 무채색으로 하루를 맞이하는 일은 매일을 반복하는 대자연의 기쁨이리라. 우리안에 .. 퍼온글 2006.01.12
이별도 아름다워야 합니다. 이별도 아름다워야 합니다....... 이제 두 번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 하며 오늘도 다짐하셨는지요 하지만 그건 잠깐의 생각일 뿐 당신은 다시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이름 없는 작은 들꽃도 누군가가 사랑해주지 않는다면 결코 꽃을 피울 수 없듯이 하물며 당신이 사랑하지 않겠다는 건 여태 살아온 당.. 퍼온글 2006.01.12
좋은인연!! ***좋은 인연*** 우리의 만남이 하나의 씨앗이라고 한다면 비가 오고 눈 오는 날도 심은 자리 꿋꿋이 지켜내자 소담스런 우정의 꽃봉오리 피워올릴때까지. 나는 너의 기름진 대지가 되고 너도 나의 기름진 대지가 되어 우리 좋은인연 이라면 좋은 우정의 꽃이 피어나겠지. 아름다울거야. 향기로울거야. .. 퍼온글 2006.01.12
우는여자 시낭송 오늘 하루 평안 하셨는지요, 좋은 낭송~~~~~ 우는 여자 / 정진희 바람에 할퀴운 꽃잎 깔고 가슴에서 뽑아낸 실타래 핏물 섞인 소금 뿌려 땅속 깊숙이 항아리를 묻던 서러운 휘파람으로 짙은 가닥들을 옭아매던 어둠 속의 그 여자 설움 잠재우던 허탈한 심장에 하염없이 흐르는 낮은 바람조차 스며들지 않.. 퍼온글 2006.01.12
멀리서 온글 성탄절을 맞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친구의 가족과 함께 하기를 빌며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뒤로하고 새해에는 친구가 바라고 계획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빈다. 무엇보다도 가족의 건강과 평안함이 너의 가족과 함께하기를 다시한번 빈다 또한 내년에는 물질적으로 풍족한 한해가 되기를 .. 퍼온글 2006.01.12